토모미와 골프치고 간 레바논 식당. 테이블도 넓직하고, 사람도 없고^^;
서빙하는 자그마한 레바논 여인은 약간 껄렁대는 분위기. 'sony'에서 왔냐고 하니 질겁하면서 아니라고 하는 토모미 ㅎㅎ 그 마음 나도 이해해. 나도 남편 회사 이름대면서 주문하는 한국 여자들 너무 싫거든..
anyway, 이 곳에 처음 온 나는 토모미를 따라 chicken Shawarma wrap을 시켰고, 맛은 너무 훌륭했다. *****
보통 그녀와 나는 한 잔의 글라스 와인을 시키는데 오늘은 금요일이라고 half bottle을 주문해서 벌개지게 마셨다. ㅎ 우린 와인은 곧잘 마시고 취하진 않는데 한 잔만 넘어가면 둘 다 벌개진다.ㅎ
wrap을 시킬 경우 다음과 같이 solo, light, meal 3종류가 있는데, light를 시켰다. (사진 참조)
Solo = The wrap on its own
Light = The wrap plus tabbouleh and hummus
Meal = The wrap plus chips and salad
Light = The wrap plus tabbouleh and hummus
좀 부족해 보인다 싶으면 meal을 시키면 감자튀김이 나오니까 양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