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영국스런 날씨가 계속이다. 겨울이라도 영상 4-5도인데 해가 없으면 은근 춥다. 한국에서 처럼 두꺼운 패딩을 입지는 않아도 장갑은 껴야 손이 시렵지 않다.
오늘은 딸래미와 켄싱턴에 주차를 하고 켄싱턴 파크를 지나 폴란드 레스토랑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구글 평점 4.6에 천 개의 넘는 리뷰가 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 보여 예약했는데 무엇보다도 타르타르와 블랙소시지(순대느낌 팍팍!)가 메뉴에 있어서 pick!
Exhibition road에 있다. 임페리얼 컬리지 바로 맞은 편
켄싱턴 파크를 지나가면 로얄 알버트 홀이 보인다.
알버트 왕자 기념비
라즈베리-레모네이드 *****
steak tartar ***- 고기는 신선했는데 식감은 그저그랬다. 비스켓은 베리 굿
바싹 익힌 블랙소시지 ****-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슈니첼 ****- 짜지 않고 담백한데 돈가스는 왠지 소스가 있어야 할 것 같았다.
웹사이트에는 2021년도 메뉴판이 올라와있는데 메뉴는 거의 비슷하고 가격이 조금 인상됨
전체적인 분위기는 좋음, 입구에서 코트도 받아주고 서비스도 괜찮음. 야외 테이블이 레스토랑 뒷편 정원에 있는 것 같은데 날씨 좋은 날에 다시 방문하고 싶다.
폴란드 맥주 마시러 가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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